첫사랑 로맨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이 영화의 개봉일은 2003년 1월 30일로 현재 시점에 19년 가까이 지났지만 '클래식'이라는 이름처럼 우리에게 일류의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곽재용 감독이 다시 선보이는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으며, 당시 신인배우였던 조승우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먼저 기본 정보를 소개하자면 12세 관람가 등급, 멜로/로맨스, 드라마의 장르를 가진 영화로 러닝타임은 132분이 소요된다. 평점이 9.7에 달하는 만큼 관객의 만족도가 높았고 그 이유 중 하나를 말하자면, 영화의 주요 장면마다 나와 우리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준 OST가 한몫했다. 대표적인 OST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한성민의 <사랑하면 할수록> 등 명곡들이 있다. 또한 영화의 주요 배경인 1960년대의 배경과 그 시절 감성을 재현해내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소품이며 장소들, 그 시절의 말투와 그것을 어우러지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손예진 배우는 1960대를 살아간 엄마와 현재를 살아가는 딸인 두 인물을 모두 연기했는데, 엄마의 아련한 모습과 딸의 풋풋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 <클래식>은 2003년 제39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 14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고 인기상'을 수상, 11회 춘사영화상에서 '조명상'과 '음악상'을 수상, 24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 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우연이 운명이 되기까지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수경과 지혜(손예진). 둘은 연극반 선배인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수경은 호들갑 떨며 그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반면 지혜는 말 못 하는 짝사랑으로 속앓이를 한다. 지혜는 수경이 부탁한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며 상민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수경은 상민과 가까워지게 되고, 지혜는 상민을 일부러 피해 다니려고 하지만 우연하게도 둘은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혜는 여행을 떠난 엄마 주희를 대신해 혼자 다락방을 청소하다가 오래된 편지 보관함을 발견하는데 그 안에는 일기장과 사랑편지들이 들어있었다. 그것은 주희의 첫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였다. 지혜는 내용을 한 장씩 읽어보며 유치하다고 말하지만 이내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알게 된다. 그리곤 아빠 사진이 아닌 다른 남자의 사진을 보게 되고 어딘가 자신과 비슷한 점을 느끼며 지혜의 감정이 복잡해진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준하(조승우)는 시골에 사는 삼촌댁에 놀러 간다. 친구들과 냇물에서 신나게 놀던 중에 우연히 주희(손예진)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어느 날 주희가 강 건너 귀신이 나오는 집에 함께 가 달라는 엉뚱한 부탁을 했고,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던 준하는 흔쾌히 수락한다. 그런데 그날 소나기가 많이 내려, 돌아갈 때 타야 할 배가 떠내려가 버리고 둘은 발이 묶인다. 귀가 시간이 늦어져 주희는 집안 어른들께 심한 꾸중을 듣고 원래 살던 집으로 보내진다. 그렇게 둘은 작별인사 없이 헤어지게 된다. 방학이 끝나고 준하는 친구 태수(이기우)에게 연애편지를 대신 써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그 상대가 주희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우연의 일치일까? 내심 의아해하던 지혜는 친구의 연인인 상민에 대한 짝사랑을 접기로 하는데.
영화를 보고 난 리뷰 소개
'인생 최고의 영화입니다'
'10년 전에 보고 다시 봐도 볼 때마다 재미있다'
'명작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결말까지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음악이 옛날의 감성과 잘 맞다 보니 아름답게 느껴진다'
'역시 멜로 영화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풋풋했던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배우들이 감정선을 잘 살리면서 연기한다'
'수준 높은 멜로 영화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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